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2016시즌 마감을 앞두고 최상위권 플레이어를 위한 특별 보상을 금일(14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 2016시즌 랭크게임이 11월 7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밝히며 게임 내 최고 계급인 '챌린저' 티어를 기록한 플레이어에게는 2016시즌 특별 보상이 추가로 증정됨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보상은 '2016시즌 챌린저 컬렉터즈 메달'과 '2016시즌 챌린저 재킷' 2종으로, 게임 내 아이템이 아닌 최초의 실물 보상이라는 데서 플레이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종의 특별 보상은 개인 및 팀 랭크 게임을 통해 챌린저 티어를 달성한 플레이어들에게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먼저 개인 랭크 게임에 해당하는 '자유 팀 대전'에서 챌린저 티어에 속한 총 200명의 플레이어에게는 '2016시즌 챌린저 재킷'이 제공된다. 이 중 상위 10위 안에 든 플레이어는 이번 시즌의 활약을 기념하는 '2016시즌 챌린저 컬렉터즈 메달'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팀 랭크에서 최상위권 팀에 속한 플레이어에게도 특별 보상이 지급된다. 3대 3 및 5대 5 팀 랭크에서 챌린저 티어를 달성한 팀 중 각 상위 5위까지는 '2016시즌 챌린저 재킷'이 제공되며, 1위에 오른 팀에게는 '2016시즌 챌린저 컬렉터즈 메달'이 추가 지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즌 종료 후 위 기준에 부합하는 플레이어들의 정보를 취합, 보상을 제작해 2017년 상반기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이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LoL을 즐기고, 활약해주신 플레이어 분들이 최상위 티어에 오른 것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특별 보상을 준비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6시즌 랭크 게임도 더욱 열정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챌린저 특별 보상 이미지(자료출처- 라이엇게임즈)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