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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씨

입력 | 2016-10-15 03:00:00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에 이광국 전무(53·현대워싱턴사무소장·사진)를 승진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부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본부장에 임명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아왔던 곽진 부사장 후임인 이 본부장은 현대차에서 HMUK(영국법인)법인장, 수출지원실장, 브랜드전략팀장, 해외정책팀장 등을 거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 신형 그랜저 출시가 예정된 상황에서 영업부문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차는 연이은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고, 내수 판매실적 부진과 세타Ⅱ 엔진결함 논란까지 악재 겹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