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영화감독 변영주가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이혼을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변영주는 허지웅에게 “나는 네 전 부인이 되게 괜찮았었어. 너무 괜찮았었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허지웅은 “그럼 완전 괜찮지”라고 동감했다.
이어 “그 분 친구들은 그 분이랑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거야. ‘그때 정말 좋은 선택 한 거야! 정말 고맙다. 정말 고마워’. 그런데 또 네 친구들 입장에서는 그 친구는 꽤 괜찮았던 거 같아”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허지웅은 “당연히 괜찮지. 결혼했던 사람이었는데”라고 재차 동감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허지웅과 변영주 감독의 과거 열애설이 언급됐다.
허지웅의 모친은“아니, 같이 있으니까(열애설이 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의 모친은 “13세면…. 너무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듣던 토니안의 모친은 “아니, 엄마하고 사는 게 아닌데 뭐. 아들이 좋다면”이라고 말했고, 허지웅의 모친은 “그런 말 하지 마라”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토니안의 모친에게 “토니안이 39세다. 갑자기 51세의 여성을 데리고 와서 사랑해서 결혼하겠다 그러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의 모친은 “그런 일은 없을 건데. 5자 들어가니까 좀. 4자가 들어가면 몰라도”라고 입장을 바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