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 오승환 씨의 개인전 ‘물질의 비영속성’이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세줄에서 열린다. 다양한 인물을 촬영한 필름 위에 곰팡이 균을 배양해 감광물질이 부패된 이미지를 고착시킨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02-391-9171
■ 민중미술 작가 민정기 씨의 개인전이 11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 근교 풍광을 묘사한 신작 회화 27점, 1980∼90년대 제작한 판화 55점을 만날 수 있다. 02-720-5114
■ 화교 출신의 인도네시아 축산업 재벌이자 세계적 미술품 컬렉터인 부디 텍 유즈 미술관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내년 9월 한국의 단색화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유즈 중국 상하이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