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 김광진. 스포츠동아DB
넥센 히어로즈의 ‘광팬’인 작곡가 겸 가수 김광진이 염경염 감독의 사퇴 발표 이후 “우리 선수들은 다시 도전할 것”이라며 여전한 애정을 보냈다.
김광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한해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너무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염경엽 감독도 마음고생 많이 한 것 같은데 그 동안 수고 많았다”는 말로 그의 사퇴를 아쉬워하면서도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다시 도전할 거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실망하지 않고 또 도전할 것”이라며 넥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한 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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