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약관대로 자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자율처리’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협중앙회 공제 부문은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재해보장공제 상품에 가입했다가 자살한 4명의 사망공제금 3억3900만 원과 지연이자 38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 불법 유사수신 신고 올 421건… 작년比 2.4배
금융감독원은 인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유사수신 회사 관련 신고가 올 들어 9월 말까지 421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72건)보다 144.8%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