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E비전
장현진 대표
기업의 비전은 곧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의미한다. 일찍이 환경 사업의 비전을 보고 폐수처리 수탁과 이용업에 뛰어들어, 이내 업계 내 최고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미래E비전(대표 장현진·www.miraev.co.kr)은 사명 그대로 ‘미래’에 대한 ‘환경’을 하나의 ‘비전’으로 삼아 국내 환경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폐수처리업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일부 부도덕한 기업들의 행태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업계 전체적으로 신뢰 회복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혁신하고 투자하며, 현재는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이 중 친환경-윤리경영을 제1철학으로 제시한 미래E비전의 장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넘어 업계의 존경을 받았으며, 오너 스스로 환경기업으로서 도덕적 기업윤리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향후 미래E비전의 과제는 ‘물을 재회수해 공업용수로 리사이클이 가능해지도록’ 만들기 위해 기업 부설 연구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 국내 환경산업의 비전은 미래E비전을 통해 실현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 같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