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업계 대표기업인 스타키그룹이 2017년 본사 브랜드 론칭 50돌을 맞는다. 국내 보청기 시장의 굴지 기업 스타키그룹의 모회사인 ‘스타키 히어링 테크놀로지스(Starkey Hearing Technologies)’는 꾸준히 기술 개발에 힘써 1983년 미국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사용하는 보청기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후 초소형 보청기 개발, 디지털 보청기의 성공적 론칭 등으로 세계 보청기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내 대표 청각전문기업 스타키그룹 창립 20주년
스타키 히어링 테크놀로지스의 한국지사인 스타키그룹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보청기 판매 1위로 현재 약 1000개의 전문점 및 취급점으로 국내 난청 해결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키보청기를 대표 브랜드로 금강보청기, 소리샘보청기, 굿모닝보청기, 조은소리보청기, 복음보청기 등 자회사들과 난청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키그룹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기업이다. 보청기 업계 최초로 2010년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IIC)를 출시하였다. 2013년에는 ISO 3종(ISO 9000, ISO 13485,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상공의 날 석탑 산업훈장 수상, 전문가 교육 시스템 스타키 아카데미 개설 등 1위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 부부와 스타키 청각재단 창립자 타니 오스틴, 스타키 히어링 테크놀로지스 회장 빌 오스틴.
스타키 기술혁신의 가장 큰 원동력은 행복한 고객의 삶
스타키그룹의 첫 번째 차별화 전략은 ‘아니요라고 하지 않기(Never Say No)’다. 고객의 요청에 거절하지 않고 웃는 모습으로 응대하는 것이 고객만족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또한 ‘명장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보청기의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보청기 제작 및 수리 분야 최고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직원에게 명장의 영예를 부여하며 보청기 제작과 수리의 노하우를 자산으로 삼아 스타키그룹의 차별화 전략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왼쪽부터 동산실업 서민석 대표, 메델코리아 윤현준 대표,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 부부와 스타키 미국 본사 부사장 Brandon Sawalich 부부
윤리·청렴 경영 선포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스타키그룹은 고객 초청 워크숍을 성대히 열고 모든 스타키 가족 앞에서 윤리·청렴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서민석 동산실업 대표, 윤현준 메델코리아 대표와 함께 진행한 선포식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수행 △관행에 의한 부조리 타파 △임직원 개개인을 존중하는 사회통합 실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심 대표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난청 및 청각 관련 기업들과 함께 청각산업의 발전과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윤리적이고 청렴한 기업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