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근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KT인’을 모토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벽 없이 소통하는 인재 △고객을 존중하는 인재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인재로 요약된다.
KT의 올해 반기 기준 전체 고용 현황은 지난해 말 대비 253명 늘어난 2만3624명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약 400명의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정규 채용 인력에 더해 KT는 초기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퓨처스타’로 배출된 교육생들은 KT 그룹사(KTIS, KTCS, KT M&S, KT SERVICE)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들은 ‘고객인식 1등’ 구현을 위해 현장 핵심 접점 직원인 KT 컨설턴트와 KT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KT그룹 퓨처스타 프로그램은 기존 채용과 달리 선발-교육-채용-경력관리에서 차별화된 채용 방식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KT는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한 달가량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1기 캠프를 운영했다. 교육 과정에는 미래통신 전문가로서의 역량 교육, 전문 기술, 팀워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어 8월에는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KT직영매장, 개통 현장 및 애프터서비스(AS) 고객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일대일 트레이닝 방식의 현장 실습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채용 이후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해 고객 접점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을 관리해 줄 계획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