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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 규모 2.3 지진 “진도 2대의 지진,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경주 여진은 총 499회

입력 | 2016-10-24 11:32:00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4일 오전 9시2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지만 안산·수원·화성·용인 등에서 문의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인·물적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석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한번 발생했다고 경기도가 지진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진도 2대의 지진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 본진의 여진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499회로 집계됐다. 최근 14시간 동안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없었다.

규모별로는 1.5 이상 3.0 미만이 480회로 가장 많았고, 3.0 이상 4.0 미만은 17회, 4.0 이상 5.0 미만은 2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