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글플레이어워즈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의 세계 최고를 꼽는 대결이 펼쳐진다.
슈퍼셀은 오는 11월 6일 미국 LA에서 총 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클래시 로얄 킹스컵’ 대회가 열린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유튜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탑 클래시 로얄 유튜버 8명과 당일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일반 선수 8명이 파이널에서 만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 킹스컵’에는 한국의 ‘도티’가 아시아 대표로 초청을 받아 다른 7명의 탑 유튜버들을 비롯 전 세계에서 모인 클래시 로얄 숨은 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티’는 클래시 로얄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 수 개월 간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실력자다.
슈퍼셀은 “글로벌 탑 클래스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통해 무한대에 가까운 전략 조합과 다양한 재미요소들이 가득한 클래시 로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토너먼트의 특성 상 박진감이 더해지고,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속출할 수 있어 시청자들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 킹스컵’에 맞춰 두 가지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 새롭게 추가될 ‘킹스컵 도전 모드’는 토너먼트에 참여한 플레이어 모두가 랜덤으로 선택된 카드 덱으로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레벨 8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 상점에 마법상자와 보석 등 다양한 기념 패키지를 출시해 킹스컵의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클래시 로얄 킹스컵’ 대회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되며, 게임실황 이외에도 다채로운 인터뷰 및 상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 킹스컵 (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