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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PC방 순위] '이것이 롤드컵의 힘?' LOL 오버워치 턱밑 추격

입력 | 2016-10-25 13:31:00


전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로 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팀 간의 결승전이 또다시 성사되며 한국 e스포츠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화제와 함께 LOL은 대다수의 순위권 게임들이 사용량 하락을 보인 10월 3주 PC방 순위에 약 153만 시간의 사용량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6% 상승했다.

이런 LOL의 선방은 전주대비 사용량이 -4.07% 감소한 오버워치를 턱밑까지 추격해 점유율 차이를 단 2%대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LOL의 약진과 별개로 10월 3주 PC방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1~10위권 게임들의 경우 전주와 동일하게 순위변동이 없었다.

할로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들어 주춤한 '오버워치'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률이 -4.07%감소하였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11~20위권 게임들의 경우 지난주 새롭게 순위에 오른 'EOS'(에오스)와 신규 레더 시즌이 시작된 '디아블로3'를 제외하고 대부분 1단계씩 하락하였다.

특히, 전주대비 증감율이 35.36% 증가한 '디아블로3'의 경우 1단계 상승한 수치를 보였으며 19일 정식서비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EOS'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률이 82.61% 증가하여 4단계 상승하였다. 다만 10위권 진입을 위해선 점유율이 최소한 1%대로 진입해야 도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3주 PC방 순위(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