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유준상 ‘가수라 불러다오’

입력 | 2016-10-26 06:57:00

연기자 유준상. 동아닷컴DB


내달 새 앨범 발표…연말 콘서트도

연기자 유준상(사진)이 가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영화 ‘고산자’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한숨 돌리고 있는 유준상이 연말까지 가수 활동에 돌입해 관객과 만난다.

유준상은 11월 중순 새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발라드 음악 등을 앨범에 담을 예정이다.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콘서트도 연다. 12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리는 ‘더 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이번 콘서트는 ‘복합공연’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모은다. 한 편의 짧은 연극으로 콘서트의 막을 올리고 그동안 출연했던 뮤지컬 레퍼토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준상은 지난해 연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연 만큼 이번에도 자신만의 연말 콘서트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유준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본업인 연기 외에도 가수에 대한 자부심이 큰 만큼 음악 팬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여행음악, OST 앨범 등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준상은 현재 ‘엄유민법’ 콘서트로 전국을 순회 중이다. ‘엄유민법’ 콘서트는 뮤지컬 동료 4인방으로 불리는 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의 이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뮤지컬 콘서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