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이후 출시예정
현대차는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출입기자단에 그랜저 IG 실물을 공개하고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이전 모델인 그랜저 HG에 비해 더 간결하고 날렵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향후 현대차가 판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델이다.
그랜저 IG는 지난달 출시된 ‘핫 해치 i30’에 처음 적용됐던 ‘캐스캐이딩 그릴’을 전면부에 적용했다. 한국 도자기의 곡선에서 따온 캐스캐이딩 그릴은 앞으로 출시되는 현대차의 모든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후면부는 이전 모델에서 후미등을 가로로 연결했던 디자인을 유지하되 더 단순하게 바꿨다. 또 양 후미등을 잇는 가운데 부분도 조명이 들어오도록 바꿨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