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범계 의원 트위터 캡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검찰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전경련, 최순실 씨 자택을 압수수색 중인 것과 관련, “늦어도 한참 늦은 일”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르 k스포츠 재단 압수수색 속보가 뜬다. 허참 늦어도 한참 늦은 일…관건은 청와대 압색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김수남 검찰총장의 대국민 입장발표가 필요하다. 검찰의 명운을 건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특검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달 29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전경련을 통해 모두 800억 원대 자금을 이들 재단에 출연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각 기업 대표 등 70여명을 함께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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