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현대약품(주)은 지난 19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더세이프와 현대약품은 임산부의 약물사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아이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더세이프가 운영 중인 전문상담센터와 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정열 센터장은 “현대약품 입덧약 디클렉틴의 국내발매와 함께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1999년에 시작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임신부들에게 약물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기형유발물질 정보서비스로 현재 지방에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고, 지난 2015년에는 1만 명 이상의 임신부들에게 약물 등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약품 김영학 사장은 “앞으로 한국마더세이프와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하여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여러분들과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임신부의 약물사용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개, 전문가 대상 강의프로그램 제공 및 초청강의, 안전한 약물정보제공 사업의 후원에 협력, 약물사용관련 자료 및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에 협의하였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자문위원으로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