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차은택 감독의 과거 이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화계 황태자’라 불리는 차은택은 1969년생의 영상제작자 겸 공연연출가다. 상지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디자인학,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 과정을 거쳤다.
그는 지난 1997년 이민규의 뮤직비디오 '아가씨' 연출로 데뷔했다.
또 차은택은 SKT '붉은 악마' 시리즈, 정우성과 전지현의 '2% 부족할 때', 이효리의 '애니모션' 등 CF를 연출해 CF 감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백지영의 '사랑 안 해' 등의 작사를 맡은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26일 미르재단과 K 스포츠 재단 사무실과 함께 차은택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