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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일·사랑 다 잡은 여자’

입력 | 2016-10-27 06:57:00

연기자 김소연(오른쪽)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한 이상우와 공개 연애중이다. 사진제공|MBC


내달 27일 소극장 팬미팅 개최
‘연인’ 이상우과 달콤한 시간도

연기자 김소연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데뷔 22년 만에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그는 두 달여 남은 연말까지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상윤과도 알뜰하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먼저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11월27일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팬들과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150∼200석의 소규모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2년 전 열린 팬미팅에서도 노래, 토크,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이번에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한창 준비 중이다.

팬미팅은 김소연이 이달 초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2관왕을 차지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주연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수상까지 하게 되자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드라마를 통해 이상우와 연인의 정을 쌓게 된 만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팬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소연은 최근 공개 연인을 선언한 이상우와 데이트도 꾸준히 즐기고 있다. 김소연의 한 측근에 따르면 남자친구와 ‘맛집’을 찾아다니며 다른 연인들처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이 드라마를 끝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차기작은 천천히 고르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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