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쌍용차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품질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쌍용차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2016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에는 유럽 16개국,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동 10개국, 중남미 및 아프리카 7개국 등 45개국 쌍용차 대리점 서비스∙품질 담당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출시될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사전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초기 품질 관리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서비스∙품질 부문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영국, 칠레, 스페인, 이란, 뉴질랜드, 모로코, 이탈리아, 페루 대리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참석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전 세계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리점별 경쟁력 제고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이슈 공유, 신속한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판매 확대뿐 만 아니라 서비스∙품질 경쟁력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