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를 이겼다. 선발 투수 장원준에 대해서는 기대 반, 염려 반이었는데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비가 와서 그동안 실내 연습밖에 하지 못했는데 워낙 공이 좋았다. 포수 양의지의 공 배합,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수비 역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의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오재일도 오늘 안타가 나왔기 때문에 타선이 더 좋아질 것이다. 부상을 당한 박건우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경문 NC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