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코스 10곳 소개
외국인 관광객도 작년보다 85% 늘었다. 한국 농촌 관광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경기 파주 ‘장단콩마을’(위)과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마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기 파주시의 ‘장단콩마을’ 관광코스에서는 이 마을에서 수확한 콩을 탈곡하는 과정을 본 후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다. 충북 증평군의 ‘삼기조아유마을’ 코스에서는 다도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목공예품 만들기와 그네 같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전북 무주군의 ‘진원반디길마을’에서는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각종 장류를 전통 방식으로 담가 볼 수 있다.
경남 창원시의 ‘다호리 고분군마을’에서는 연 만들기, 종이탈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충남 부여군 ‘기와마을’은 천연염색 체험과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서 생활용품을 과거 방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농촌관광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인 ‘우리나라좋은마을’(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카카오스토리’에도 구축돼 있어 스마트폰으로도 알아볼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