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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朴대통령, 린다 김 청와대 수차례 불러 들여…폭탄은 여기서 터진다”

입력 | 2016-11-01 10:30:00

사진=주진우 소셜미디어 캡처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1일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오랜 친분이 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폭탄은 여기서 터진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순실, 린다 김과 오랜 친분…무기 거래도 손댄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린다 김을 청와대로 여러 차례 불러 들였다”면서 “작년 말부터 최순실은 사드 배치를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가 공유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린다 김과 접촉했던 한 방산 업계 인사는 “린다 김이 최순실 씨 얘기를 하는 걸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린다 김을 잘 알고 있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도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건 맞다”며 “그러나 동업을 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