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땅콩 검객’ 남현희 선수가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앙증맞은 춤을 선보였다.
남 선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코카-콜라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해 촬영한 것으로, 남 선수는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하이 양은 엄마를 바라보며 고개를 까딱까딱 하기도,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며 열심히 박자를 맞춘다. 남 선수는 그런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연신 환한 미소를 보인다.
남 선수는 이번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에 앞서 “딸 하이를 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힐 만큼 ‘딸 바보’로 유명하다. 이번 영상 속에서도 딸 하이 양과 ‘모두의 올림픽’ 티셔츠를 맞춰 입어 남다른 딸 사랑과 붕어빵 모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