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독 봉준호. 동아닷컴DB
봉준호 감독(사진)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10일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개막식에서 오피시에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다.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전세계 문화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할리우드 영화감독 팀 버튼, 배우 샤론 스톤, 가수 엘튼 존이 받았고, 한국에서는 2011년 윤정희가 영화 ‘시’를 통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