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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연예계…컴백 시동 싸이, ‘라디오스타’ 출연할까?

입력 | 2016-11-03 16:00:00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3일 연예계까지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월드스타 싸이의 근황에도 누리꾼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이는 현재 신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도 모처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 싸이는 주말 미국의 한 행사에 참석한 관계로 촬영을 잠시 쉬었다가, 귀국 직후부터 다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순, 싸이의 신곡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소속사는 "구체적인 컴백 일자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전날 방송계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16일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 발표 후 출연했던 것 이후 4년 만이다.

한 매체는 싸이가 "'라디오스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해왔다는 후문을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이날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최순실 일가의 힘이 연예계 전반에도 깊숙이 침투해 있다고 말해 이번 사태의 파장이 연예계까지 번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