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이해리 기자가 본 솔비
솔비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산다”고 했다. 그림을 그릴 때도 마음껏 그린다. 그게 좋다고 했다. 인생은 아이러니하다. 솔비가 대중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할 때는 오히려 그를 응원하는 팬과 질타하는 팬이 나뉘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자신을 내보이는 요즘, 대중은 그를 응원한다. 솔비는 몇 년간의 슬럼프를 굳건히 견딘 것처럼 보였다. 가장 힘든 시간을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여기고 극복한 덕분에 지금처럼 호의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솔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터뷰가 끝난 뒤 솔비의 음악을 전부 들었고 그의 그림을 찾아봤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