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인하대병원은 본관 3층 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사진)과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은 기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 중환자실 병상, 국가 거점 음압 격리 병상을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강화했다. 여기에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는 등 중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가능케 하고 지역사회 골든타임을 준수하는 최종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체계 및 역할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조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