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넥슨 땅 특혜 거래 등 의혹… 檢, 소환 일정 다시 조율하기로

우 전 수석은 처가와 넥슨의 땅 거래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을 휴대전화 요금과 고급 외제차 리스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의경으로 입대한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우 전 수석의 처, 우 전 수석 처가의 재산 관리인 등 이 사건에 관련된 대부분의 참고인들은 지난달까지 조사를 마쳤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해 감찰 내용 누설 의혹 등에 대해 진술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측과 출석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이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