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위서 中업체들 제치고 약진
포스코는 중국 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가 최근 중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 및 해외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수 평가에서 철강·금속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해당 평가에서 4위였지만 올해는 중국 철강·금속 기업들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에서는 32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의 중국 대표법인인 포스코차이나는 2008년 쓰촨 성 지진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회를 통해 꾸준히 현지 이재민들을 지원했다. 6월에는 중국 적십자회에서 주관하는 ‘인도자원발전 연구포럼’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1위 결과는 현지 법인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