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은 투자자가 필요할 때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쓰지 않을 때는 위탁 운영을 통해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임차인 모집을 비롯해 호텔 관리·운영은 전문회사가 전담한다. 이 사업의 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서해종합건설이 시공과 위탁 운영을 맡는다.
호텔이 들어서는 강릉은 연간 관광객이 약 1500만 명에 이르고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 호텔은 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들이 머무는 숙소로 지정돼 1091실에 대한 숙박 계약을 체결해 높은 객실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서해종합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건설사는 분양받는 투자자에게 분양금 대비 연 6.5%씩 5년간 확정수익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간 15박 무료 이용과 서해종합건설이 운영하는 제주도 ‘아덴힐 골프&리조트’ 이용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객실별 개별 등기도 할 수 있다. 호텔은 2018년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동 1319-10번지(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대로변)와 강릉 송정동 821-15번지(강릉 이마트 건너편) 등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1600-0494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