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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아동에 ‘사랑의 자전거’ 전달

입력 | 2016-11-09 05:45:00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경정사업본부 140대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4∼5일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서 광명지역과 하남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나도 자전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사를 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자전거 140대를 지원했다. 경제적 이유로 자전거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이 지원대상이다.

전달식에서 경륜경정사업본부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은 자전거의 주인이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 탈 것”을 당부했다. 이윤희 경정운영단장은“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되겠다”고 했다. 자전거와 안전모를 선물 받은 청소년들은 전달식 뒤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전달식장 주위를 맴돌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사업의 특성과 공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전거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즐거워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보람을 느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자전거 지원 외에도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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