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드’가 열렸다. 배우 김성은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힌 광주 FC 정조국과 포옹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시상식 빅마우스
● 맞지 신랑? (탤런트 김성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서서 내조의 비법을 묻는 차범근 2017피파20세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질문에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내조”라 답한 뒤 남편 정조국에게 동의를 구하며
감독상을 수상한 뒤 최용수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 맛있는 밥보다 더 맛있는 상을 받았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안현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뒤 3년 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몇 년 뒤에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호텔에서 접시를 닦던 시절을 떠올리며
● 축하한다는 의미로 일부러 빨간 넥타이 하고 왔잖아.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