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작된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가나다) 캠페인'이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16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나다 캠페인'은 여성에게 집중된 육아환경 등 결혼과 출산을 방해하는 한국 사회의 가족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캠페인 프로젝트로, 가족 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출산을 높이자는 취지로 올해 내내 진행됐다.
복지부는 또 남성이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해왔다.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하려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00명이 넘는 남성이 참가했다. 또 상대방의 경제력, 신혼집, 결혼식 규모 등물질적 비교에서 탈피하는 결혼관을 알리는 '둘이 하는 결혼' TV캠페인도 펼쳤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