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사진제공=ⓒGetty Image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 개표결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버몬트,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스,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등 8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은 68명이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은 48명이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셈이다.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는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다. 플로리다 87%가 개표된 상황에서 클린턴이 겨우 몇백표를 앞서고 있다.
경합주로 27%가 개표된 오하이오는 53%대 43.4% 클린턴이 비교적 크게 앞서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