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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75명 vs 트럼프 72명 선거인단 확보…플로리다 박빙 초접전

입력 | 2016-11-09 10:47:00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인단 수에 뒤집기를 성공했다.

클린턴은 일리노이(20명), 메릴랜드(10명), 델라웨어(3명), 뉴저지(14명), 코네티컷(7명), 로드아일랜드(4명), 매사추세스(11명), 버몬트(3명), 워싱턴DC까지(3명) 등 선거인단 총 75명을 확보한 상태다.

초반 우세를 보이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앨라매바(9명), 인디애나(11명), 켄터키(8명), 오클라호마(7명), 사우스캐롤라니아(9명), 테네시(11명), 웨스트버지니아(5명), 미시시피(6명), 아칸소(6명) 등에서 승리하며 7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는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다. 플로리다 91%가 개표된 상황에서 클린턴이 0.7%p로, 겨우 몇백표를 앞서고 있다.

경합주로 27%가 개표된 오하이오는 53%대 43.4% 클린턴이 비교적 크게 앞서 있다.

5%가 개표된 뉴햄프셔는 클린턴이 54.7%, 트럼프가 40.2%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 당선을 위해서는 최소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