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K7이 인기 배우 공유를 모델로 발탁 후 ‘부드러운 혁명’을 콘셉트로 한 광고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어둠 속을 거침없이 달리는 공유와 연기가 자욱한 어둠 속 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K7의 모습을 담은 해당 광고는 부드럽지만 강한 K7과 공유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자신만의 소신과 매력으로 무장해 어느새 믿음 가는 배우가 된 공유와 최고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며 묵묵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K7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모노톤의 영상 역시 고급스러움과 묵직한 느낌을 자아내 둘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공유는 광고촬영을 할 때도 의열단의 리더 같은 배역을 표현함과 동시에 느와르 영화를 찍는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역사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면 최초 혹은 최고여야 한다’는 카피는 국내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기반, 3.3 엔진의 강력함으로 무장한 K7만의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K7은 올해 1월 출시돼 빠른 속도로 기아차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모델로 등극했다. 출시 이후 10월까지 총 4만 2천대 이상 판매돼 기아차 준대형 차종 역대 최다 연간 판매를 넘어선 것.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추면서도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K7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과감하게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해 새로운 리더의 카리스마를 표현해 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훈기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