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밸리’인접… 규제완화 기대
경기 의왕시는 올해 5월 백운지식문화밸리(이하 백운밸리) 착공식을 가졌다. 1조1000억 원이 투입되는 백운밸리 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인근 그린벨트 용지를 해제해 확보한 95만 m²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단독 및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할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백운밸리 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과 함께 교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 신도시 사업지구와 내손로 구간을 확장하는 백운로 확장사업(4차로)이 7월 착공해 2018년 5월 완공할 계획이며 신도시의 의일로는 6차선으로 제 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일대 부동산시장은 내놓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개발 기대감에 꿈틀대고 있다. 인근 개발제한구역(GB) 외 거래가 가능한 땅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이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