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향해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밝혀왔던 유명인들이 충격에 빠졌다.
유명 팝가수 9일(한국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개표가 진행 중이던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완전히 끔찍한 일”이라며 “슬픔에 빠져있다”는 글을 남겼다.
케이티 페리 역시 트럼프의 당선에 반발하며 “우린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혁명의 때가 다가온다”는 글을 게재했다. “일어나라”며 “계속 앉아 있진 말라. 울지 말라. 움직이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 역시 “미국에게 정말 치욕적인 밤이다. 선동가에게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이끌도록 내줬다. 악당에게 길을 내줬다. 절망적”이라며 탄식했다.
에바 롱고리아도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쪽으로 판세가 기울자 스냅챗에 상심한 표정의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