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문창기 이디야 대표이사가 커피 시음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와 이디야커피가 맞손을 잡았다. 양사는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 본점에서 제휴 조인식을 열고 “디지털 혁신전략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첫걸음이 이달 말 출시되는 제휴카드 ‘이디야 신한 신용카드’와 ‘이디야 신한 체크카드’다. 이디야커피에서 결제시 30∼50% 할인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향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객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향후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애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