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1070억원 규모 제주국제공항 확장공사를 진행한다.
10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조달청으로부터 ‘제주국제공항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장공사’에 대한 낙찰통지를 받고 도급계약체결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장공사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증축·리모델링하는 공사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지상4층이며, 연면적은 5만3393㎡이다.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될 경우 그동안 제주국제공항의 혼잡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 확장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발주될 공항공사도 수주해 매출성장 및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