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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야심작 '프로젝트W', 게임온과 일본 판권 계약 체결

입력 | 2016-11-10 10:46:00


테라의 뒤를 잇는 블루홀의 야심작 '프로젝트W'가 북미, 유럽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한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프로젝트W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게임온은 일본에서 테라,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블레스 등 대작 MMORPG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퍼블리셔다. 다년간의 MMORPG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MMORPG 장르에 있어서 제품과 시장에 대한 독보적인 이해도를 갖추고 일본 온라인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W는 블루홀에서 개발력을 집중해 제작하고 있는 대작 MMORPG로 MMORPG 본연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완결편을 지향점으로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형식의 게임성과 방대한 컨텐츠를 담기 위해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 CAD(Chief Art Director)를 역임한 김형준PD를 중심으로 실력이 검증된 블루홀의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게임온은 일본 시장과 서비스에 대해서 이해와 경험이 가장 출중한 퍼블리셔로 게임 제작에 집중해야 하는 블루홀에게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다"라며 "일본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의 MMORPG, 그 이상을 선보이기 위한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 게임온 대표는 "블루홀은 세계적인 MMORP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MMORPG의 본질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는 회사다"라며 "블루홀의 개발력에 게임온의 서비스 역량을 더해 일본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W는 2017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W 일본 계약(출처=블루홀)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