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귀국 직후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차은택 씨(왼쪽 사진)와 10일 중앙지검에 나타난 차은택 씨. 동아일보DB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의 최측근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가 수의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나타난 차 씨는 수의를 입고 호송줄에 묶인 채였다.
여기에 착용하고 있던 가발까지 벗은 차 씨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그간 언론에 노출됐던 것과 너무도 다른 그의 외견에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차은택은 대역 논란 없나”(gua***), “차은택 대역설은 왜 안 나오냐? 이 정도면 거의 트랜스포머급인데”(gom***)라는 글로 너무도 달라진 차 씨의 모습과 앞서 불거졌던 최 씨 대역 논란을 연결 지어 풍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