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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 스포츠동아DB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내년 2월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1라운드 통과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10일 열린 기술위원회 종료 후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대표팀은 2월12일 오키나와에서 소집돼 열흘 가량 손발을 맞춘다. 국내 프로팀 혹은 일본팀과 3경기 정도 연습경기를 갖고, 국내로 돌아와 일본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B조(일본 쿠바 중국 호주) 팀들을 초청해 고척스카이돔에서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속해 있고,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는 조별로 모든 팀들이 한 번씩 경기를 펼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2위가 2라운드에 진출하며, 향후 대회요강 확정에 따라 동일 승률 팀끼리 플레이오프가 개최될 수도 있다. 2라운드는 A조와 B조 1·2위 팀 4팀이 3월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