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4시즌 수술-재활로 보내
본은 11일 콜로라도의 쿠퍼 산맥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 골절상을 입었다.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에 얼마가 걸릴지 확실치 않다. 본은 같은 장소에서 3년 전에도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소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아픔이 있다.
본은 이제 재활에 들어간다. 다음 달부터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리는 3개 대회 참가가 무산됐다. 본은 레이크루이스에서만 통산 18차례 우승하는 전설을 써 왔다. 현재까지 통산 월드컵 76승을 기록 중인 본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세웠던 통산 월드컵 최다승(86승)에 10승을 앞두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