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5일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와 민주당이 14일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15일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오늘 이른 아침에 제1야당 대표로서 청와대에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보고 긴급회담을 요청했다"며 "박 대통령을 만나 모든 것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민심을 전하면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