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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중기청,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16-11-15 17:05:00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 1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TIPS TOWN)에서 열렸다.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근무환경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취업난과 스타트업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행사에는 박용호 청년위원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유창수 새누리당 최고청년위원, 장의성 청년희망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1시 15분부터 진행된 1부 순서는 페스티벌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개막 행사는 '박세현 우아한형제들 수석의 특강, 축하공연(먼데이키즈),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사례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시상자 중 우수 입상자 2명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서는 모두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윈(대표 이상철)의 '진화, 그것이 우리의 이름이다'가 최우수상을, 문글로우(대표 우상혁)의 '스타트업 게임회사 사원이의 하루'와 말랑 스튜디오(대표 김영호)의 '내가 가고 싶은 회사는…', 그리고 더부쓰(대표 양성후)의 '더부스브루잉,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64개의 작품들은 홈페이지(www.startup.kban.or.kr/bbs/board.php?bo_table=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유명 스타트업 기업들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회사를 소개하는 소개 행사와 상담회 및 면접으로 진행됐다. 상담은 5개 공간에서 스몰토크(Small Talk) 형식으로 1대다(多)로 진행됐으며, 면접은 35개 부스에서 1대 1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유명 스타트업 35곳이 참가했다.

권기범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