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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선수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서 역도선수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이성경은 김복주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이성경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대해 “역도 밖에 할 줄 모르던 김복주의 성장통이 담긴 이야기”라면서 “골목대장처럼 다니던 김복주에게 처음으로서 여자로서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담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성경은 “역도선수 역할을 모델 출신 배우가 맡아서 (주위에서) 다들 걱정을 하셨다”며 “그래서 전작이 끝나고 보름만에 촬영이 들어갔다. 확 차이를 보여드리려면 불리는 방법이 없어서 전날에 먹고 부어서 가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성경은 “역도선수는 체급이 다양하다”면서 “마르지만 근육형인 경우다. 나도 통통한 이미지보다는 건강한 체대생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경이 출연하는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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