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그동안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게임사전(출처=게임동아)
특별상의 주인공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국내 최초로 기획 편찬한 '게임사전'. 게임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한 학술적 가치와 게임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가 기여한 것이 크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게임사전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기획 및 재정 후원을 맡고 이인화 교수 등 한국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연구진 62명이 집필하였으며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감수를 맡았다. 1년6개월간의 작업 끝에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게임의 개발과 플레이, 게임 문화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추려 낸 표제어 2,188개가 담겨 있다.
게임대상 수상(출처=게임동아)
시상식에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게임사전에 대해 좋은 의미를 부여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게임사전이 개발자와 이용자는 물론 학제간 융합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