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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3년간 미국변호사 시험 헙격자 60여명 배출

입력 | 2016-11-17 10:50:00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구본학)은 지난 3년간 한림미국법학과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자를 포함해 60여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미국 주립 명문인 미국 보험법 분야 1위인 코네티컷 대학과 제휴해 미국 변호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국내의 미국 변호사 희망자들은 워싱턴 D.C.와 테네시 주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60여명에 달하는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배출과 관련, 학교측은 미국 법 과목을 한국어로 수강한 후 코네티컷 로스쿨 수업을 듣게 해 언어적인 장벽을 극복하게 하고, 주중 저녁 및 주말반 시험 준비반을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하는 등 한국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맞춤교육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지민 학과장은 “2017년은 법률시장이 개방되는 해로 한국의 법 지식과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진 인력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변호사나 직장인들이 생업과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는 물론 고시반 운영 등 한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한림대학교 및 한림의료원과 같은 학교법인 일송학원 소속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