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유통 기업인 디디고가 전동 킥보드인 ‘미니무라 LB-2’를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디디고
기존 버전보다 두꺼워진 바퀴, 블루투스 기능 등 추가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열렸다.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표주자들이 빠르게 도심을 누비고 다니는 것. 스마트한 시대, 개인 이동수단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이와 관련 현대인의 스마트한 삶을 위한 기능성 전동 킥보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유통 기업인 디디고가 전동 킥보드인 ‘미니무라 LB-2’를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니무라는 미니멀하면서도 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킥보드 브랜드다.
또한 핸들바 높낮이의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맞게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폴딩 시스템을 이용해 편리하게 끌고 다닐 수 있다. 등판각도 역시 15%(8.5도)까지 가능해 언덕과 같은 오르막길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킥 스탠드를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전동 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로 전용 앱 연결이 가능해 주행거리, 배터리 잔량, 최고 속도조절, 위치 등을 스마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디디고 관계자는 “미니무라 D1 버전 300대가 한 달 만에 전량 완판돼 후속 모델인 LB-2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삶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고는 이달 30일까지 미니무라 D1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무라 LB-2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디디고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